순식간에 맥북 초기화! 쉽고 빠른 포맷 방법 완벽 가이드

순식간에 맥북 초기화! 쉽고 빠른 포맷 방법 완벽 가이드

 

목차

1. 포맷 전 필수 준비: 데이터 백업부터 Apple ID 확인까지
2. macOS 복구 모드 진입: Intel 기반 Mac과 Apple Silicon Mac 완벽 구분
3. 디스크 유틸리티 활용: 맥북 볼륨 삭제 및 포맷 과정 상세 안내
4. macOS 재설치: 최신 macOS 클린 설치 또는 기존 버전 유지 선택
5. 포맷 후 설정: 초기 설정부터 데이터 복원까지 마무리 단계

본문

1. 포맷 전 필수 준비: 소중한 데이터 지키기 첫걸음

맥북을 포맷하는 것은 마치 새것처럼 되돌리는 강력한 방법이지만, 그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준비 단계가 있습니다. 소중한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백업은 필수이며, 포맷 과정에 필요한 Apple ID 정보 확인 또한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데이터 백업입니다. 맥북에 저장된 모든 파일, 사진, 문서, 설정 등을 안전한 곳에 옮겨두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외장 하드 드라이브나 SSD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Time Machine을 활용하면 맥북 전체를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으며, 특정 파일이나 폴더만 선택하여 백업할 수도 있습니다. iCloud Drive, Google Drive, Dropbox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포맷을 진행하기 전에 데이터가 안전하게 백업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 Apple ID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포맷 후 macOS를 재설치하는 과정에서 Apple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App Store, iCloud, iMessage 등 Appl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Apple ID와 비밀번호를 기억해 두거나 안전한 곳에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만약 Apple ID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면, 미리 Apple 웹사이트나 다른 Apple 기기를 통해 비밀번호를 재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능하다면 현재 사용 중인 macOS 버전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맷 후 macOS를 재설치할 때 최신 버전으로 설치할 수도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버전으로 다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버전을 선택할지는 사용자의 판단에 따라 다르지만, 미리 확인해두면 재설치 과정에서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macOS 복구 모드 진입: 당신의 맥북에 맞는 방법 찾기

맥북을 포맷하기 위해서는 macOS 복구 모드로 부팅해야 합니다. 복구 모드는 macO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시스템 복구, macOS 재설치, 디스크 관리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특별한 환경입니다. 맥북의 CPU 종류에 따라 복구 모드 진입 방법이 다르므로, 자신의 맥북에 맞는 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Intel 기반 Mac의 경우, 맥북을 켜자마자 Command (⌘) + R 키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Apple 로고나 회전하는 지구본이 나타납니다. 이때 키에서 손을 떼면 macOS 유틸리티 창이 나타나면서 복구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만약 다른 단축키를 누르면 다른 복구 옵션으로 부팅될 수 있으므로, Command + R 키를 정확하게 누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Option + Command + R 키를 누르면 최신 버전의 macOS를 설치할 수 있고, Shift + Option + Command + R 키를 누르면 맥북에 처음 설치되었던 버전 또는 가장 가까운 사용 가능한 버전의 macOS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Apple Silicon (M1, M2, M3 등) 칩을 탑재한 Mac의 복구 모드 진입 방법은 Intel 기반 Mac과는 약간 다릅니다. 먼저 맥북을 완전히 종료한 후,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시동 옵션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옵션'이라고 표시된 버튼을 클릭하면 macOS 유틸리티 창이 나타나면서 복구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Apple Silicon Mac에서는 키보드 단축키 대신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는 방식으로 복구 모드에 접근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구 모드로 정상적으로 진입하면 'macOS 유틸리티'라는 창이 나타나고, 여기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여 맥북의 저장 장치를 관리하고 포맷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디스크 유틸리티 활용: 깨끗한 맥북을 위한 핵심 단계

macOS 복구 모드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면 맥북의 내부 저장 장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맥북을 포맷하기 위한 핵심적인 작업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먼저, 왼쪽 사이드바에서 포맷할 볼륨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맥북의 주 저장 장치는 'Macintosh HD'라는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만약 여러 개의 볼륨으로 파티션이 나누어져 있다면, 포맷하려는 볼륨을 정확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볼륨을 선택한 후 상단 메뉴에서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지우기'를 클릭하면 볼륨의 이름, 포맷, 스키마를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이름 필드에는 포맷 후 사용할 볼륨 이름을 입력합니다. 'Macintosh HD'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원하는 다른 이름으로 변경해도 됩니다.

포맷 메뉴에서는 파일 시스템 형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APFS' (Apple File System) 형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APFS는 최신 macOS에 최적화된 고성능 파일 시스템으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이전 버전의 macOS를 사용하거나 외부 저장 장치와의 호환성이 중요한 경우에는 'Mac OS 확장(저널링)' 형식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APFS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스키마 메뉴는 GUID 파티션 맵을 기본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설정을 완료했으면 '지우기' 버튼을 다시 한번 클릭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선택한 볼륨의 모든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삭제됩니다. 따라서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정말로 포맷을 진행할 것인지 다시 한번 신중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포맷 과정은 저장 장치의 용량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포맷이 완료되면 '완료' 버튼을 클릭하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합니다.

4. macOS 재설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선택

디스크 유틸리티를 통해 맥북의 볼륨을 성공적으로 포맷했다면, 이제 깨끗한 상태의 맥북에 macOS를 재설치할 차례입니다. macOS 유틸리티 창에서 'macOS 재설치' 옵션을 선택하고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macOS 설치 화면이 나타나면 안내에 따라 설치를 진행합니다. 먼저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에 동의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macOS를 설치할 디스크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타나는데, 앞서 포맷한 볼륨 (일반적으로 'Macintosh HD')을 선택하고 '설치' 버튼을 클릭합니다.

macOS 설치 과정은 인터넷 연결 상태 및 맥북 모델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진행되는 동안 맥북이 여러 번 재시동될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니 전원을 끄거나 임의로 작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macOS를 재설치할 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최신 버전의 macOS를 클린 설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복구 모드 진입 시 사용한 단축키에 따라 맥북에 원래 설치되어 있던 버전 또는 가장 가까운 사용 가능한 버전으로 재설치하는 것입니다. 최신 버전으로 설치하면 새로운 기능과 보안 업데이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때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특정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기존 버전으로 재설치하면 익숙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지만, 최신 기능이나 보안 업데이트를 누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acOS 설치가 완료되면 맥북이 자동으로 재시동되고, 초기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5. 포맷 후 설정: 나만의 맥북 만들기

macOS 재설치가 완료되면 맥북을 처음 켰을 때와 마찬가지로 초기 설정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 국가 및 언어를 선택하고, 키보드 설정, Wi-Fi 네트워크 연결 등의 기본적인 설정을 진행합니다.

다음으로 Apple ID로 로그인합니다. Apple ID로 로그인하면 iCloud, App Store, iMessage 등 다양한 Apple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iCloud에 백업해둔 데이터가 있다면 복원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 설정, Siri 활성화 여부, 화면 시간 설정 등 사용 환경에 맞는 설정을 차례대로 진행합니다. 사용자 계정을 생성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모든 초기 설정이 완료되고, 새롭게 포맷된 깨끗한 맥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포맷 전에 Time Machine이나 다른 백업 방법을 통해 데이터를 백업해두었다면, 이 단계에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초기 설정 과정에서 데이터 복원 옵션이 나타나면 백업해둔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복원할 데이터를 지정하여 복원을 진행합니다. 데이터 용량에 따라 복원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면 당신의 맥북은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돌아갑니다. 이제 원하는 대로 맥북을 설정하고,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새로운 시작을 즐길 수 있습니다.